"그렇게 믿었던 친구들이 저를 도와주지 않는 모습을 보게 되었거든요. 마음에 상처를 받았는데 그 친구들을 볼 때마다 저는 마음이 아픈데 생각해보면 나만 괜찮으면 다 괜찮은 것 같고 그러면 내가 문제인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내가 문제인가?가 아니고 내가 문제다! 뭐든지 믿을 수 있는 친구, 이랬잖아. 근데 그런 사람은 없어요. 100% 믿을 수 있는 친구라는 그런 잘못된 생각을 했기 때문에 1% 잘못된 게 나타나니까 친구 아니다, 이런 결론이 난 거요. 그래도 그 사람들은 99% 친구요. 그만한 친구 딴 데 가봐야 없어요. 여기 금반지가 있는데, “순금입니까?” 이렇게 물어요. 그런데 보니 99%가 금이야. 그럼 가짜에요. 100% 이러면 99%도 가짜입니다. 그런데 99%면 금에 가깝죠. 이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