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8 금요일 2017.10.28 금요일 오후 10:59 시리던 바람이 잦아든 오늘은 마음이 시리다 모두의 위로가 위안이 되지 않는 오늘의 하늘은 높이 있어 닿을 수 없는 느낌이 아니라 가까이 있어 짓눌리는 느낌이다 짓눌리는 느낌이 아닌 포근한 이 밤하늘 속으로 빠져들 수 있도록 적어도 오늘 밤엔 좋은 꿈을 꿔야겠다 The Sky Project 2017.10.28
2017.10.20 금요일 2017.10.20 금요일 오후 10:55 까만 밤 아주 까만 밤! 피곤해도 내일이 설레는 밤, 그리고 밤하늘. The Sky Project 2017.10.20
2017.10.19 목요일 2017.10.19 목요일 10:43 생각만으로도 코끝이 찡해지고 맘이 벅차오르는 존재가 있고, 같은 마음으로 이어져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다. 내가 어떠한 모습으로든 곁에서 가까이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에 행복하다. 아직은 이룬 것도 없고 가진 것도 없지만, 그러한 사람을 만나 같은 하늘을 바라보며 살아간다는 것은 얼마나 큰 힘인지. 나는 덕분에 힘을 내고 용기를 내어, 버둥거리면서도 조금씩 나아갈 수 있어요. 고마워요, EM. The Sky Project 2017.10.19
2017.10.15 일요일 2017.10.15 일요일 오후 8:51 일요일밤 까맣게 수놓아진 밤하늘로부터 잠이 내려앉는다. 종일 무척 졸렸던 하루. The Sky Project 2017.10.15
08 : 2017.10.09 월요일 2017.10.09 월요일 오후 11:44 그리운 곳으로 떠나는 친구와 유쾌한 시간. 달도 반짝 내맘도 반짝 삐뚤빼뚤한 마음이 담긴 꿈을 꾸고 잠깐 멍하니 생각에 잠겼던 아침은 이 친구를 만나려고 그랬나. 한참 된 이야기가 무대만 바뀌어 펼쳐진 아침 꿈은 그래도 반가웠나보다. The Sky Project 2017.10.10
05 : 2017.10.05 목요일 2017.10.05 목요일 오후 09:01 새로운 길 골목골목으로 보이던 푸른 하늘이 유쾌했던 낮시간, 그리고 조용히 내려앉은 밤이 가득한 밤시간. 깜깜하지 않고 희뿌연 도시의 밤하늘빛이 휴일의 한가한 마음을 흔들어놓네. The Sky Project 2017.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