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4 토요일
2017.10.14 토요일 오후 1:30 십년만에 학교에서 바라본 하늘. 날씨가 좋으면 벤치에 털썩 누워 하늘도 보고 별 거 없는 학교 앞을 돌아다니기도 했다. 세상이 생긴 이래 단 한 번도 같은 모습인 적 없다는 하늘의 모습- 이렇게 사진으로 매일 다른 하늘을 담아내는 것이, 그리하여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동일한 장소에서 10년 만에 본 하늘. 모습은 다르지만, 기억 나지 않는 하늘이 더 많지만, 콩닥거리고 시원한 마음은 많이 닮아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