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엉킨 말들만 되풀이되는 것 같다. 다른 걸 인정하고 이해는 해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혹은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는)것은 모순일까? 이해심은 있지 싶다만 인내심은 없다고...(응?) 갈수록 이상한 논리와 변명만 생겨난다 젠장; 하루하루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데... 경멸하던 것에 가까워지고, 동경하던 것으로부터는 멀어진다.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은데 실상은 불평불만이 늘어가고 그것을 밖으로 꺼내고 사람을 극도로 미워하게 되네. 사람을 미워한 적 별로 없는데... 그동안의 내 모습과 지금의 내 모습은 다를까 같을까? 내가 믿어오던 상식과 예의나 개념들과 어긋나다는 이유로-나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러니까 순전히 개인적인 이유로 그런 상대방에게는 완전히 가시를 총총히 세울 수 있는 게 나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