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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iel_ 2019. 2. 28. 01:31

하루하루 일상에 후회없기를

치열하게 바라며 행동했던 시간들은 덧없는 기억속에만 존재하고

타인의 욕망대로 살아오지도 

스스로의 욕망대로 살아오지도 못-않은 다시 못 올 시간들.


좋았던 시간도 나빴던 시간도 모두 꿈같다만,

지금 이 순간이 꿈인 듯 싶고 또한 절실히 꿈이었으면 싶다. 


다시 돌아오지 못할 나의 시간을 탐했던 당신과

다시 돌아오지 못할 당신의 시간을 잊었던 나의 어리석음.

이렇게 써 놓은 순간에도 나는 나의 시간을 살지 않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