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merciel_ 2019. 1. 6. 00:20

떠올리면 웃음이 나는 기억보다 맘이 아파오는 기억이 많아지는 것은

혹은 분명 행복했던 기억임에도 지금은 저릿한 기억으로 느껴지는 것은

내가 이전보다 나이가 들었기에 그런 것일까 


돌아보면 아픈 발자국이 너무나 많다.

잠시 지나가는 마음이면 좋겠다.

지나고 나니 다시 모두 행복한 기억이더라, 하는 이야기였으면 좋겠다.

겨울이 길다.